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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깊이 있는 예배’와 ‘성경적 예배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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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스틴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0-07-0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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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봄 예배인도자아카데미 개강

예배사역연구소에서 주최하는 <2018봄 예배인도자아카데미>가 ‘예배가 깊어진다!’(Deep Worship Holy Life)를 주제로 4월 23일 개강했다.

4월 23일 진행된 첫 번째 강의는 <깊이 있는 예배(Deep Worship)>와 <성경적 예배의 기초(The Foundation of Biblical Worship)>라는 주제로 스쿨리더이자 주 강사인 이유정 목사가 강의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찬양, 섬기는 사람과 수강생 소개, 오리엔테이션 및 강의, 토론, 그룹 인터렉티브, 결단 기도, 안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깊이 있는 예배’

먼저 이유정 목사가 “한 사람 영적 지도자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며 지도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강의의 최종적 목표는 예배의 성경적 이해와 우선순위를 확립하는 것으로 이유정 목사는 “나는 과연 사역을 잘 하는지 돌아봐야 한다. 그 기준은 팀 켈러 목사의 언급처럼, ‘성공’도 아니요, ‘성실’이나 ‘능력’도 아닌 ‘열매 맺음’(fruitfulness)의 여부다. 이 예배 아카데미를 통해 성령의 열매, 생명의 열매, 성숙의 열매를 맺는 것이 저와 우리 모두의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낮아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한국 교회가 너무 돈을 사랑하고 음란하고 거짓말을 너무 잘한다’고 말했던 故옥한음 목사의 영상 자료와 함께 참된 예배가 무너짐으로 인해 파생되는 일들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이유정 목사는 자아 성취와 성공에만 몰두하고 무너진 신학, 실종된 예배학, 성장의 도구가 돼버린 예배 등 참된 예배를 잃어버린 안타까움을 토해냈다.

이유정 목사는 “우리 죄를 자백하는 것이 예배에서 멀어졌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단번에 의인이 됐지만, 여전히 육신의 죄성이 있다. 역사적으로 키리에 즉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는 예전(lyturgy)의 한 요소다. 이는 단순한 순서의 하나가 아니라 예배 때마다 재현 되어야 할 복음의 핵심 요소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의 한계와 연약함을 겸허히 인정하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죄를 자백하고 손과 발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교회에 나타난 수많은 문제를 우리의 죄로 여기고 나를 제외시키면 안 된다. 죄로 인해 무너진 죄악을 공동체가 정직하게 직면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며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예배는 복음주의 교회 안에서 잃어버린 진주다. 그리스도인이 인생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A.W. 토저

“즉각적 만족을 누리고자하는 사상은 근본적으로 영적 문제다. 그래서 오늘날 절실히 요청되는 사람은 지능이 높거나 재능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람이다”
– 리처드 포스터 <영적훈련과 성장>

이어 이유정 목사는 A. W. 토저, 리처드 포스터, 팀 켈러, 데이비드 웰스, 칼 구스타프 융의 경구들과 함께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깊이 있는 신앙,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예배가 깊어져야 한다. 이것이 한 학기 동안 추구하는 가치”라며 ‘가볍고 적당하고, 실용적이고, 지엽적이고, 표피적이며, 자기 합리화와 나 중심적’ 예배가 아니라, 깊은 곳에서 그물을 내리듯 깊이 있는 신앙과 예배를 회복할 것을 강권했다.

특별히 엄지(the thumb), 검지(the index finger), 장지(The middle finger), 약지(the ring finger), 소지(the little finger) 다섯 손가락이 갖는 상징을 통해 예배의 특징을 살폈다.

첫째로 “엄지의 예배”에 대해 언급하며 ‘예배 안에서의 최고’는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했다. 예수께서 모든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마22:37-40)하셨는데 둘 다 중요하지만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인 하나님 사랑이 우선”이라며 첫째 없인 둘째가 없는 서수의 특성, 원인과 결과, 뿌리와 열매처럼 “하나님 사랑이 없이는 이웃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예배야 말로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재현하고 확인하는 의식이기에, 서삼정 목사가 언급한 “사랑은 예배의 한 요소가 아니라 예배 자체이어야 한다”는 경구와 다음과 같이 예배의 우선순위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학자, 저자들 가운데 리처드 포스터, 밥 로글리엔, 존 파이퍼를 소개했다.

“예배가 첫째이고 봉사가 둘째인 신적 우선순위”
– 리처드 포스터 <영적 훈련과 성장>

“오늘의 교회가 영성훈련, 소그룹 교제, 사역팀, 선교사역, 관계전도 등을 합한 공동체와 제자도를 예배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위에 열거한 것을 정의하고 define, 실현하는 shape 것은 예배 안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이뤄진다”
- 밥 로글리엔 <예배는 체험이다>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가 아니라 예배다.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선교하는 것이다”
- 존 파이퍼 <열방을 향해 가라>

에스겔서 47장 1절부터 12절과 함께 예배의 비전에 대해서도 살폈다.

이유정 목사는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점차 늘어나 강과 바다를 이루는데 이 물이 지나가는 주변의 모든 죽었던 생명들이 살아났다. 예배는 죽었던 모든 생명체를 회복시키고 부흥케 하고, 모든 사역을 살린다. 교회의 모든 사역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통해 생명을 얻고,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의 힘, 지혜, 노력으로 하려는 것은 복음과 상반된다. 복음은 100%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공로가 없다. 하나님께선 우리의 믿음과 중심을 보신다”고도 덧붙여 말했다.

두 번째로, “검지”가 방향을 가리키듯 ‘예배의 방향’에 대해 전했다. 그는 출 25:22를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예배를 만드신 의도는 우리를 만나시는 것이다. 이 만남에는 2가지 방향이 존재한다. 첫째는 계시의 말씀이고, 둘째는 명령에 대한 순종의 반응이다. 이 명령은 세상과 달리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위한 명령”이라고 했다.

세 번째, “중지”가 갖는 특징의 예배로써 “일주일 삶의 중심축은 주일”임을 설명했다. 레위기 23장 3절의 완전히 쉬는(complete rest’, NASB) 안식일, 즉 ‘완전한 쉼’의 날임을 강조하며 유대 랍비 아브라함 J. 헤셀의 저서 <안식>을 소개하며 주일 하루 안식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이유정 목사는 “주일은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루 24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유대인은 무서울 정도로 말씀을 있는 그대로 지킨다. 하나님의 시간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따라 자신이 만들어지고, 헛되이 쓰면 자신을 망가뜨린다는 사고가 있다”며 헤셀의 말을 빌어 “우리는 안식해야 할 시간에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사물에 집중하고, 내 공간을 획득하고, 내 방식을 주장하고, 영토를 빼앗으려는 열정으로 살아간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주일을 하나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 만남, 예배드리고, 떡 떼는 시간이 우리에게 쉼이 되고 영적, 영혼을 보살피는 시간이 돼야 한다. 기독교가 앞으로 이 주일을 어떻게 디자인할지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네 번째, “약지”의 예배에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 ‘언약’으로 이뤄진 관계임을 예배 때마다 확인하고 재헌신해야 한다고 했고(창 17:7, 출 23:22-33, 눅 22:19-20), 다섯 번째, 소지의 예배는 예배 가운데 연약하고 상한 심령을 찾으시는 하나님(시51:17, 마12:20)에 대해 전했다.

그는 5개의 손가락을 볼 때 마다 우리의 예배가 어떻게 드려져야 하는지 묵상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강의인 <예배의 성경적 기초>에서 이유정 목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초심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예배를 향한 하나님의 초심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 초심은 출애굽기에 등장하는데,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정성껏 만든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완벽하게 제정해주셨다. 특히 성막을 보면 예배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의도에 온전히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유정 목사는 “출애굽기 25장 본문에서 우리는 예배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지성소에서 우리를 만나시는 것이다. 우리와 함께 거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예배제도인 성막은 그 모든 문양, 재질, 크기, 색깔 등 모든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인격, 사역의 특성 등 수천 년을 꿰뚫는 구속사적인 하나님의 의도가 다 녹아있다”며 “이것을 묵상하면서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은 너무나 철저하고, 완벽하며, 신구약을 꿰뚫는 구속사적 복선이 깔려 있고, 입체적이며, 통전적이고, 예언적이며, 종말론적인데 비해, 우리의 예배는 너무 가볍고, 지엽적이고, 표피적이고, 실용적이고, 즉흥적이며 나 중심적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이 6평밖에 안 되는 작고 초라한 지성소를 만드신 유일한 목적은 바로 나 한 사람과 일대 일로 만나기 위함이라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유일한 관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울컥했다”며 “우리를 만나신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명령할 모든 것을 이르리라 말씀하신 것은 앞으로 영적 이스라엘이 될 수많은 사람을 위해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사명을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말하며 결단과 헌신의 기도를 다 함께 뜨겁게 올려 드림으로써 이날 강의를 마쳤다.

2018봄 예배인도자아카데미
한편 이번 과정은 기존의 예배 인도자 학교에 신학, 리더십, 목양, 예전을 보강해 현장 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맞춘 예배지도자 양성과정이다. 4월 23일(월)부터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1박 2일 캠프를 갖는다.

다음 강의로는 ‘공예배의 복음적/사중 구조와 선곡’(이유정, 윤우현 강사), ‘북미교회 예배 트랜드 리서치’(오소협, 이유정 강사), ‘현대 회중찬양의 분석과 적용’(이유정, 추연중 강사), ‘관객형 예배를 탈피하는 빈티지 예배’(이강혁, 이현재 강사), ‘예배 커뮤니케이션과 멀티미디어’(이유정, 오소협, 이영천 강사), ‘예배 배경 디자인과 제작의 ABC’(백영진 강사), ‘예배 기획 워크샵’(이유정, 안찬용 강사), ‘예배 반주 앙상블’(정혜원 강사), ‘예배사역자의 내면세계’(지영옥 강사)이 준비된다. 택스트는 http://wmius.blog.me/221231184321에서 안내된다. 기타 문의는 0505-945-6789 김충훈 간사

▲ 스쿨리더 이유정 목사
주 강사 이유정 목사는 연세대(BA), 총신대학원(M.Div.), 리버티신대원(Th.M., D.Min.) 졸업, 포크 듀오 ‘좋은씨앗’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1999년 도미해서 현대 예배학을 공부, 이민교회에서 10년간 예배 디렉터로 섬겼고, 2011년부터 아티스트, 예배 사역자, 칼럼리스트, 교수, 저술가 등으로 ‘현대 예배의 신학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예배공동체 리뉴앰 대표, 예배사역연구소 소장, 리버티대 겸임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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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입력 : 2018.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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